2019.12.11 돈되는 경제기사

카테고리 없음|2019. 12. 11. 09:08
반응형

<장중시황> 무역정책 관련 불확실성 계속되면서 미국 증시는 혼조세

▲ 오전 10:55(현지 시간) 현재, Dow Jones 지수 0.00%, S&P 500 지수 +0.07%, Nasdaq 지수 +0.23%를 기록하고 있다.

▲ Baird는 "미국 정부측에서 15일 추가 관세부과가 연기될 수 있다는 언급이 이루어지면서 시장은 긍정적으로 반응했지만, 이것이 확실한 것은 아니며 예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투자자들은 곧 인식할 것이다"고 전했다.

▲ Prudential Financial은 "미-중 무역협상 일정이나 내용에 대하여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은 아직 아무 것도 없다. 투자자들은 관련 보도가 이루어질 때마다 반응하는 것을 자제해야 할 것이다"고 발언했다.

▲ Tigress Financial은 "트럼프 대통령이 15일로 예정된 관세를 연기할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 무역전쟁 관련 악재가 나타났을 때, 투자자들은 이를 매수 기회로 볼 수 있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 Capital Economics는 "무역협상의 전개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 낙관적인 전망에는 기존 관세 철회가, 비관적인 전망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했듯 무역합의가 '20년 말로 연기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고 정리했다.

▲ AmeriVet Securities는 "11월 고용지표가 매우 강력하게 발표되면서 미 연준이 금리인상을 단행할 수 있는 근거가 나타났다. 하지만 금리인상을 재개하기 위해서는 아직 미국 경제 펀더멘털을 자신하기 어려운 단계이다. 미 연준은 당분간 금리동결을 이어갈 것이다"고 전망했다.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1.64%, 10년물 금리는 1.83%를 기록하고 있다.

▲ WTI 유가는 0.25%, 브렌트유는 0.12% 상승 중이다.

▲ 달러인덱스는 0.11% 하락하고 있다. 금 가격은 0.26% 상승 중이다.

"코스피 배당수익, 코스닥은 배당락후 저가매수" / 매일경제


최근 10년간 매년 12월 배당락 시기를 전후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비교한 결과, 평균적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선 '배당수익'을 추구하고, 코스닥시장에선 '배당락 후 저가 매수'가 보다 매력적인 투자 전략인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12월 결산법인의 배당 등 주주권리행사와 관련된 주주명부 폐쇄일은 오는 26일, 배당락일은 27일이다.

10일 이정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위기 이후 2008~2018년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의 배당수익률과 배당락 데이터를 보면 실질배당수익률(배당수익률-배당락) 측면에서는 코스피가 효과적"이라며 "배당락 이후 저가 매수 측면에서는 코스닥이 코스피보다 더 유리하다"고 말했다.

조사 대상 기간인 2008년 12월 29일~2018년 12월 27일 코스피 평균 배당수익률은 1.46%, 배당락은 0.45%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코스닥 평균 배당수익률은 0.72%에 불과했고, 배당락은 0.59%였다. 배당수익을 위해 해당 주식을 계속 보유하고 있으면, 배당락 당일 주가 하락을 감수해야 한다. 이 때문에 투자자로서는 배당수익률에서 배당락을 뺀 차이인 '실질배당수익률'이 투자 판단의 근거가 된다.

지난 10년간 코스피는 실질배당수익률은 평균 1.01%포인트를 기록했고, 코스닥시장은 0.13%포인트였다. 특히 10년 동안 코스피의 실질배당수익률은 단 한 번도 '마이너스(-)'를 기록한 적이 없다. 지난해 배당락일(2018년 12월 27일)을 전후해 실질배당수익률은 무려 2.03%포인트를 달성했다. 배당락에도 불구하고 배당수익을 감안하면 주식을 배당락 시점까지 계속 보유하는 투자 전략을 실천하기에 코스닥보다 유리하다. 특히 스튜어드십 코드가 도입되면서 코스피 상장법인을 중심으로 앞으로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 증가를 기대하는 시각도 있다.

반대로 코스닥시장에서는 배당락으로 인한 시초가 하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하기에 유리하다. 특히 최근 들어 코스닥시장에서 2015년 12월 29일, 2017년 12월 27일, 2018년 12월 27일 등 배당락을 계기로 10년 새 세 차례나 실질배당수익률이 각각 -0.15%포인트, -0.68%포인트, -1.29%포인트 등 마이너스를 기록한 사례도 있어 배당락까지 코스닥 주식을 계속 보유하는 전략은 투자자를 불안하게 만들 수 있다.

소위 '1월 효과'는 코스닥이 코스피보다 더 강력하다. 지난 10년간 코스닥지수는 배당락 발생 이후 한 달 평균 6.4% 상승했지만, 코스피는 배당락 이후 같은 기간 평균 1.2% 상승하는 데 그쳤다. 다만 상장기업들 순이익이 작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연말 배당에 대해 과도하게 기대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코스피200을 기준으로 올해 연간 현금배당 컨센서스는 약 27조7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이자 전년 대비 3.6% 증가한 수치다. 이에 반해 연간 코스피200 기업 순이익 컨센서스는 약 83조원으로, 작년 대비 33%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순이익이 작년보다 30% 이상 하락하는데 현금배당총액이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지는 의문"이라며 "현금배당 컨센서스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더 보수적인 추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올해 배당수익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고 보수적으로 접근한다 해도 배당락 전에 차익을 실현할 기회는 남아 있다. 송승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00년 이후 차익거래 매수세는 매년 10~12월 동안 증가한 뒤 다음해 1월 급감하는 모습을 반복했다"며 "올해도 만기일에 배당을 노리는 차익거래를 통해 현물이 매수세로 전환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강남만큼 뛴 종로·광진 집값…2년반새 50%↑ / 매일경제


문재인정부 2년 반 동안 서울 아파트 가격이 평균 40%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부동산114는 2017년부터 올해 12월(4일 기준)까지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24만1621건을 전수조사한 결과 올 하반기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는 8억2376만원으로 현 정부가 출범한 2017년 상반기보다 무려 평균 2억3852만원 뛰었다고 발표했다.

부동산114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서 매매 신고된 서울 아파트를 전수조사해 상·하반기로 나누고 6개월간 거래된 아파트 실거래가를 취합해 평균을 구했다. 앞서 매일경제신문이 현 정부 출범 이후 KB아파트시세를 분석한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도 435조원(54.5%)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아파트 값은 자치구별로 강남구가 3년 새 53.3%로 가장 많이 뛰었으며 광진·종로·서대문구 등 비강남권도 문재인정부 들어 50% 가까이 급등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부동산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서 매매 신고된 서울 아파트를 전수조사한 결과 올 하반기 강남구 아파트 실거래가 평균은 18억2154만원에 달했다. 그다음으로 상승폭이 큰 종로구의 평균 실거래가는 8억3492만원으로 같은 기간 51.9% 늘었다. 재개발사업으로 경희궁자이 등 새 아파트가 들어서며 평균 거래가격을 3억원 가까이 끌어올린 셈이다. 세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인 곳은 광진구로 51.3% 올라 평균 9억3929만원이었다. 서대문구와 용산구도 50%가량 뛰었다. 이 밖에도 영등포구(49.4%), 마포구(48.5%), 성동구(48.2%) 등 비강남권 상승세가 확연했다. 강남권 상승률은 송파구 45.8%, 서초구 43.6%, 강동구 35.0%로 나타났다.

올해 1년만 보면 실거래가 상승률은 종로(33.2%), 구로(19.5%), 서대문(18.2%), 영등포(13.7%), 마포(13.5%) 등 비강남권 자치구가 강남(12.4%), 송파(10.6%), 서초(5.8%) 등 강남3구보다 많이 올랐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비강남 인기 지역의 주요 단지 전용면적 84㎡는 최근 실거래가격이 15억~17억원으로 올랐다. 젊은 층 중심으로 교통 등 입지 여건이 뛰어난 강북 지역 새 아파트와 정통 부촌인 강남 아파트 간 격차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114가 2017년 상반기와 2019년 하반기 각 시점에 실거래가 기록이 있는 아파트 주택형 7428개를 대상으로 최고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전용 35.64㎡형이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2017년 상반기 최고 9억7100만원에 팔렸는데 올 하반기 147.2% 뛴 24억원에 거래됐다.

부동산114 실거래가 자료는 2017년 1월부터 올해 12월 현재까지 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매매 신고가 이뤄진 서울 아파트 24만1621건을 대상으로 한다. 1년을 상·하반기로 나눠 해당 기간 실거래가 평균을 분석했다.

올 상반기 줄었던 서울 아파트 거래량도 하반기에 증가하고 있다. 올 상반기 정부의 실거래가 공개 건수는 1만9796건으로 작년 상반기 4만5566건, 하반기 3만5825건보다 크게 줄었다. 그러나 하반기 현재까지 3만5343건이 신고돼 작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 내년까지도 집값 상승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상우 익스포넨셜 대표는 "총선을 앞두고 각종 개발 공약이 쏟아지며 서울 곳곳에서 리모델링이 확산되는 것이 집값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부는 집값이 안정되고 있다고 자평했지만, 각종 지표에서 집값 상승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고 강남뿐 아니라 강북 아파트까지 서울 전역으로 상승세가 확산돼 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한 추가 대책을 내놓을지 관심을 모은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