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장애를 겪고 싶지않다면...
우리 주위엔 의외로 불안과 공황장애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다. 이들의 일상은 보통 사람들보다 조금 더 위협적이다. 또한 특정 사건에 대해 끔찍한 두려움, 공황 발작을 또 겪을 거란 공포, 이런 공포에 반응하는 신체적 증상을 종종 겪는다.
그렇다면 요근래 왜 이렇게 공항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많아진 걸까? 의학적인 지식은 없지만 내 경험에 비추어 생각하면 이런게 아닌가 싶다. 평상시 수많은 상황에 대해 생각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생각들을 부정적 감정으로 인식한다. 이를 반복한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우울한 생각을 하기도 한다. 이를 반복한다.
과도한 생각을 하는 건 정말 지치지만 어쩔 수 없이 계속 한다 지나치게 생각하는 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악순환이다. 생각이 걱정이 되고, 걱정이 다시 생각이 된다. 플로스원(PLOS One) 저널에 발표된 연구로는, 우울증과 불안 장애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변수는 부정적인 생각에 집착하는 것이다. 이는 실제로 일어난 일보다 초래된 심리적 반응을 훨씬 더 중요하게 느끼게 한다고 한다. 결국 우리의 일상생활의 사소한 것들에 대해 과도하게 생각하고 이를 부정적 생각으로 치환시키면 어쩔 수 없이 '공항장애'를 겪게 될 수 밖에 없다.
공항장애를 겪고 싶지 않다면 일상생활에서의 작은 성취감을 이루려고 노력해야 한다. 작은 성취감을 이루기 위한 방법으로 타이탄의 도구들이란 책에서 이런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무슨 일을 하든간에, 목표를 낮게 잡아라. 그리고 자신이 반드시 이길 수 있도록 게임의 규칙을 조작하라" 그렇다. 아주 작은 사소한 목표를 하나하나 이뤄나가는 삶을 살아보자.
아침에 붐비지 않게 조금 일찍 출근하기, 회사에 출근해 반갑게 인사하기, 주어진 일을 좀 더 빠르게 끝낼 수 있는 방법을 탐색하기, 점심식사를 맛있게 하기, 회사사람들과 즐거운 대화하기, 퇴근하고 목요하기, 자기전에 좋은 글귀 읽기 등 우리 생활에서는 부정적인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있는 수많은 상황들이 마련되어 있다. "공항장애를 겪고 싶지 않다면" 당장 내일부터 침대에서 일어나 이불을 정리해보자.
"매일 아침 잠자리를 정돈한다는 건 그날의 첫번째 과업을 달성했다는 뜻이고, 작지만 뭔가 해냈다는 성취감이 자존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리고 또 다른 일을 해내야겠다는 용기로 발전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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