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이제 슬슬 물러 날까요?

일상/다양한이야기|2018. 8. 1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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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루키마인드입니다.

그동안 광주 부모님 댁에 오랜기간 동안 방문을 하지 못해 차차주 출장전 휴식도 하고 부모님도 찾아 뵙고, 조카들까지 보기 위해 금요일 연차를 쓰고 광주 향했습니다.

저멱을 먹고 쉬고 있는데 갑자기 핸드폰에서 긴급문자가 발송되더군요. 광주광역시 호우경보라고 말입니다. 비가 갑작스레 많이 오긴 했지만 그동안 더위에 지쳤던 사람, 식물 모두에세 달콤한 비였을텐데 호우경보라니요ㅎ 비도 거짓말처럼 30준 정도만 좀 많이 내라고 그 다음부터는 별로 안내렸는데 말입니다.

하늘 색이 신기한 주황 노랑색이였는데 카메라가 담아 내질 못하네요 ㅎㅎㅎ


어제 비가 온 후 오늘 날씨는 또 다시 ‘맑음’입니다. 그래도 이전처럼 숨이 턱턱 막히는 더위는 아니고 바람은 그래도 좀 선선한? 느낌을 주는 날이였습니다.

더위가 이제 슬슬 물러 날까요?

아직 섣부르게 더위가 마무리 될 거다라는 말은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지금 잠깐 가족들을 기다리는 동안 그늘에서 핸드폰으로 포스팅을 남기는데도 땀이 뻘뻘 나니 말입니다.

오늘은 조카들과 함께 담양온천 야외수영장을 다녀왔습니다. 역시나 사람들이 많더군요.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이 대부분이고 간간히 젊은 친구들도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조카들과 3타임 정도 물놀이를 하고 나왔는데 햇빛이 뜨거워서 그런지 코랑 광대뼈 있는 곳만 빨갛게 타버렸습니다. 갑작스레 오게 된거라 선크림을 챙기지 못한 결과입니다.

제가 알기로 담양 온천은 사우나를 할 수 있는 노천탕이 유명한 줄 알았는데 야외 수영장도 마련해 놓았더군요. 나름 다른 외부 수영장 보다는 관리가 잘 되어 있고 나름 리조트 내 야외수영장이라 기타 편의시설을 편하게 사용할 수있어 호텔 내 수영장같다는 느낌을 좀 받았습니다.


원래 계속되는 피로도 때문에 집에서 쭉 쉴 생각이였는데 나름 나오니 좋네요. 확실히 전 집에서 시간을 죽이는 것 보다 이렇게 야외 활동을 해야지만 피로가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전이제 저녁을 먹으러 이동 하려고 합니다. 나름 광주에 오래 살다보니 숨은 맛집들이 많이 있는데 그중에서 여름철 몸에 좋은 음식을 소개시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웃분들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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