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가계부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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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마인드입니다. 카페에서 [35세, 1억으로 내아파트 갖기] 리뷰를 쓰고 비가 그치자 마자 집으로 돌아와 운동을 하고 주말을 맞이해 집안 청소와 빨래 등등을 했습니다. 요즘 출근전 매일 오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 목표는 다이어트였는데 빠지라는 살은 빠지지 않고 근육만 더 늘어가는 것 같습니다. 운동을 하면서 부터는 고질적으로 아팠었던 허리통증이 사라졌습니다. 과거 허리디스트 수술을 하고 매번 허리통증을 달고 살았는데 운동을 시작한 이후로는 허리통증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아마 근육량이 많아지면서 척추를 잡아주던 근육들이 강화되어 디스크에 무리가 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오전 운동은 정말 망설여 졌는데 운동을 시작하고 나니 안하면 "허전한?" 느낌입니다.

6월 가계부 결산은 5월과 마찬가지로 계획했던 금액과 실제 사용했던 금액이 거의 일치합니다. 하반기 내내 이렇게 계획했던 금액대비 생활할 예정입니다. 그러다 보니 가계부 결산의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금액의 변동이 크지 않으니 차이나는 Gap에 대한 이유를 기술하기도 그렇고 어떤 부분이 더 소비되서 반성을 하는 것도 그렇고 말입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현황은 공유하면서 가계부 지출 내역을 공유하는 것 보다는 후배들에게 알려줄 스터디 내용을 바탕으로 리뷰하려고 합니다. 또한 부동산 2호기를 마련하면서 그동안 자산 내역이 조금 변화가 생겼기 때문에 가계부 내역 이외에 투자현황, 자산 추이변화 등을 추가로 결산리뷰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아무래도 가계부만 작성하니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느낌이여서 이것저것 고민을 많이 하는데 욕심만 있을 뿐 분명한 방향성이 보이질 않네요.

6월 가계부 지출

전월은 0.61%, 5,600원을 초가지출했습니다. 헌데 이번달은 계획 比 32.08%, 366,356원을 초과지출했네요. 이는 계획비에 따른 지출에는 변동사항이 없으나 이번 상해 출장으로 인해 개인돈을 일부 환전하면서 생긴 초과지출분입니다. 즉, 7월에 출장비와 관련된 비용이 회사에서 나오게 되면 실질적으로 6만원정도의 추가지출이 발생한 셈입니다. 근데 이것도 조금 웃긴 것이 출장을 가있는 동안 식비 및 교통비 등이 전혀 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초과지출이 생겼다는 것은 문제가 있는 부분입니다.

어디서 지출이 늘어났을 까요? 이는 바로 면세점입니다. 출장을 가게 되면 지인들이나 제 개인적으로 면세물품을 구매하곤 하는데 그 비용의 Gap이 조금 발생했습니다. 바로 어머니 선크림 구입 및 제 담배 구입사항입니다. 어머니 선크림이야 선물로 드린다고 생각하고 구매하면 그만이지만 제 담배로 지출된 비용은 어떻게 줄일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 기회에 아예 끊어버리면 너무 좋겠지만 현재 맥주도 끊고 있는 중이라 할 수 있는 영역에서만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 지출 내역을 보면 조금 달라진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Planned 부분입니다. 기존 변동비의 경우 계획비가 510,000만원이였는데 이를 360,000원으로 약 150,000만원 정도를 줄였습니다. 고정비의 경우 어차피 매월 고정되게 나가기 때문에 조정할 수 없어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변동비를 큰 폭으로 줄인 이유는 이웃님들의 도전기를 보면서입니다. 저 나름대로 저축률을 60%이상 가져가면서 알뜰하게 살아간다고 생각했지만 주변 이웃님들을 보니 저는 너무 관대하게 가계부를 관리했더라구요. 어차피 소비에 대한 욕심도 없는대 말이죠. 이 부분은 주류 및 담배로 인한 백해무익한 부분에 지출되는 비용이였는데 이부분을 획기적으로 바꿔보려 합니다.

게다가 후배들의 가계부를 점검해주다 보니 후배의 남편들이 한달에 10만원도 지출을 안하면서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면서 자극도 조금 받았습니다. 물론 식비, 교통비가 회사에서 지원되고 생활비나 기타경비의 경우 통합해서 관리하기 때문에 개인지출이 적어보이는 부분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달에 10만원으로 살아간다는 것을 보면서 자극을 조금 받았습니다. 저도 10만원까지는 아니지만 최대한 지출을 줄이고 이를 더 현명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나서 성과가 있는 부분은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2018년 상반기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정말 눈깜짝할 사이에 2018년의 반이 지나버렸습니다. 앞으로 남은 하반기 동안에 보다 도움이 되고 저도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들을 블로그를 통해 공유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시고 2018년 하반기 준비 자라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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