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는 금리를 인상할까? 인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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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FOMC는 금리를 인상할까? 인하할까? 

 

드디어 한국 시간으로 4일 오전 3시에 미국 FOMC에서 기준금리를 발표하게 됩니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경기침체로 인해 금리를 계속해서 올릴 것이라고 생각하는 부류와 은행 파산과 같은 사태와 높은 고용률이 

있기 때문에 금리를 인하해서 주식이 상승하기를 바라는 부류로 나눠지고 있습니다. 

 

FOMC, 왜 중요할까요?

 

FOMC는 기준금리를 올리냐 마느냐 결정하는 자리입니다. 그리고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주식시장은 위축됩니다. 이자가 높아지면서 기업이 대출을 받기도 어려워지고, 불확실한 주식보다는 안정적인 예적금 등에 자산을 맡기려는 투자자들도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성장 기대감을 바탕으로 가치를 부여받는 기술주들이 큰 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포인트 1. 금리 인상, 언제 멈출까요?


최근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확연히 느려진 건 사실입니다. 지난해엔 4번 연달아 0.75%p씩 올리더니 점차 0.5%p, 0.25%p로 인상폭을
줄여왔습니다. 이제 중요한건, '그래서 금리인상을 언제 멈출지'입니다. 금리를 얼마나 높이 올리고 긴축을 끝낼지가 관건이 된 겁니다. 그리고 시장은 이번 5월 FOMC가 마지막 금리인상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근거가 없는 기대는 아닙니다. 지난 3월 FOMC에서 연준이 올해 최종금리 목표치를 기존의 5.1%에서 더 이상 올리지 않았습니다. 이전까지 꾸준히 수치를 높여잡던 것과는 반대되는 모습입니다. 현재 기준금리가 4.75~5.00%이기 때문에, 이번 5월 FOMC에서 금리를 올리면 딱 연준의 목표치에 도달하게 됩니다. 과연 시장의 기대처럼 5월을 기점으로 기나긴 금리인상도 마침표를 찍게 될까요? 아니면 연준의 생각은 또 다시 바뀔까요?

 

  

포인트 2. 금리, 언제부터 내려갈까?


금리인상이 멈춘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건 아닙니다. '금리를 내리기 시작하는 시점'도 아주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이 높은 금리를 얼마나 오래 유지할 것인지가 핵심인 것입니다. 물론 시장은 빠른 시일 내로 금리가 내려가길 바라고 있습니다. 패드워치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금리인하가 시작될 거라는 전망이 우세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시장과 연준 사이에 동상이몽이 발생됩니다 

 

지난 3월 FOMC에서 연준은 내년 최종금리 목표치를 4.1%에서 4.3%로 소폭 높인 바 있습니다. 이는 높은 금리를 좀 더 오래 유지하고, 금리인하는 천천히 시작하겠다는 속내를 비춘 것으로 풀이될 수 있습니다. 이번 FOMC에서도 연준은 금리인하에 대해 선을 긋거나, 적어도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장이 과한 기대를 품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입니다. 

 

포인트3. 요약 

이번 FOMC의 관전 포인트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시장과 연준 사이의 간극 맞춰가기' 입니다. 1) 올해 최종금리와 2) 금리인하 시기에 대해 서로의 생각이 얼마나 맞고 다른지 알아가는게 핵심입니다. 특히 금리인하 시기에 대해선,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에서 미묘한 뉘앙스를 캐치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런 부분에서 오늘 최신 기사를 보니 파월 의장은 이번에 금리를 인상할 계획인 것 같습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소폭 인상할 것으로 보입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따르면 연준이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밟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실제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은행 총재 등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이에 따라 연준이 경기 침체 우려에도 인플레이션 대응이 최우선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어 기준금리 인상이 확실시된다는 설명입니다.만약 이번에 베이비스텝을 밟게 된다면 미국의 기준금리는 5.0%에서 5.25%로 올라갑니다. 이는 16년 만에 최고 수준이 됩니다. "

 

 

자 과연 어떻게 될까요? 여러분들의 생각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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