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7 돈되는 경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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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대우조선해양 인수 본계약 체결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이 유상증자를 실시해 신주를 발행하면 한화그룹이 2조 원을 투입해 해당 주식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인수가 이뤄지는데요. 계약 체결 이후 한화 그룹은 공정거래위원회와 해외 경쟁 당국의 기업결합 승인 등 필요한 절차를 밟아나갈 전망입니다.
바이든 대통령, 아프리카 '올인' 전략 발표

바이든 대통령이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협력 관계 강화를 시사했습니다. 8년 만에 열린 미국-아프리카 정상회담에서 "미국이 아프리카에 올인하고 있다"라고 말했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아프리카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 관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아프리카 국가들에 인프라 건설 비용을 대출해줬던 중국을 견제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해석됩니다.
미·중 회계 갈등 완화에 중국 기업 미국 증시 상장폐지 우려 해소

미국 회계 당국이 중국 기업의 회계감사 기록에 대한 감리 권한을 확보하면서 중국 기업의 미국 증시 대량 상장폐지 우려가 해소됐습니다. 2020년 미국 의회가 미국 회계기준에 따른 감리를 3년 연속으로 거부한 중국 기업을 미국 증시에서 퇴출하는 외국회사문책법을 제정하며 중국 기업의 상장폐지 가능성이 높아졌는데요. 하지만 올해 말 양국 회계 당국이 감리 권한에 대한 합의에 이르며 분위기가 반전됐습니다.
메가마트, 호텔농심 흡수합병

농심그룹의 메가마트가 적자에 빠진 호텔농심을 흡수합병합니다. 현재 호텔농심은 호텔사업을 이미 농심그룹에 넘겼으며, 이름만 남은 법인이 내년 2월 메가마트로 흡수되는 것인데요. 호텔농심은 메가마트의 100% 자회사로, 코로나19로 인해 적자가 불어난 상황입니다. 그러나 메가마트 역시 5년째 적자를 겪고 있어, 지난 6월 23년 만에 메가마트 회장직에 복귀한 신동익 부회장이 흑자전환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타다, 직영 택시 운수사 설립

택시 호출 서비스 타다를 운영하는 VCNC가 택시운송사업을 위한 법인 편안한이동넥스트를 설립했습니다. 편안한이동텍스트는 국제콜택시가 가지고 있던 택시 면허 90대 정도를 전부 넘겨받아 설립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타다는 기사 배정 렌터카를 택시처럼 운영했으나 택시업계와 충돌을 겪었고, 현재 택시 면허를 확보해 사업을 다시 넓혀가고 있습니다.
현대차, 인도네시아에 배터리팩 생산 법인 설립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을 확대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이 인도네시아에 배터리팩 생산 법인 현대에너지 인도네시아를 설립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3월 인도네시아에 자동차 생산 공장을 세웠고,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해 배터리셀 법인을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현대차는 배터리셀 - 배터리팩으로 이어지는 생산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이 배터리를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되는 차량에 탑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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