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18 돈되는 경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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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증시

인플레이션 우려가 해소되며 국내증시는 상승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3% 오른 2694.5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는데요.

특히 외국인이 9거래일 만에 8000억 원 가까이 국내증시를 쓸어담으며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499억 원, 4637억 원을 사들였고요. 반면 개인은 6947억 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했는데요.

특히 SK하이닉스가 6% 급등하며 LG에너지솔루션을 제치고 종가 기준 시총 2위 자리를 두달여만에 되찾았고요. 네이버도 4%대 상승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0% 오른 914.13포인트를 기록했는데요. 8거래일만에 900선을 되찾았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83억원, 2605억 원을 사들였고요. 개인은 5022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천보가 8%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고 엘앤에프와 에코프로비엠도 각각 7%와 5% 오르는 등 2차전지 부품주의 오름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협상 진전과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에 3거래일째 랠리를 펼쳤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3% 오른 3만4480.76으로 거래를 마감했고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3% 상승한 4411.67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33% 뛴 1만3614.78로 장을 마쳤습니다.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셉니다.

국제유가가 9% 가까이 폭등하면서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주가가 9% 올랐습니다.

데본에너지와 다이아몬드백도 각각 9%와 6% 오르며 에너지주의 상승폭이 컸습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매수 등급 유지에 주가가 3% 올랐습니다.

헬스케어와 소매주들도 강세보였는데요. 카디널 헬스(Cardinal Health)는 6.3% 올랐고 게스와 랄프로렌도 실적 호전 전망에 각각 9%와 4% 올랐습니다.

■유럽증시

유럽 주요 증시는 혼조세였는데요.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28% 상승한 7385.34로 거래를 마쳤고요.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36% 하락한 1만4388.06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36% 오른 6612.52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유럽 주식 시장은 기준금리 결정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상황 등을 주시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는데요.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 은행(BOE)는 물가 상승세를 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종목별로 이탈리아 바이오기업 디아소린(DiaSorin)은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에 7% 올랐고요.

반면 독일 기업 티센크루프(Thyssenkrupp)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철강 부문의 지출과 분사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보도 후 주가가 9% 하락했습니다.

■아시아 증시

어제 아시아증시도 모처럼 일제히 상승했는데요.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3.46% 상승한 2만6652.89 기록했고요.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40% 상승한 3215.04에,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7.04% 폭등한 2만1501.2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중국 정부가 경기부양과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종목의 상장폐지 문제 해결 등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면서 중화권 증시는 연일 급등세를 기록 중입니다.

텐센트가 6%, 알리바바는 12% 폭등했습니다.

대만 가권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3% 상승한 1만7448.22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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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일정

●유일로보틱스 신규상장 예정

●美 2월 기존주택판매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새벽 뉴욕증시는 러시아가 디폴트 위기를 넘기고 전날 FOMC의 금리인상 결과를 소화하며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 FOMC 불확실성 해소, 전쟁 협상 진전 등 노이즈 요소가 완화되고 있다"며 중국 제로 코로나 봉쇄 충격이 제한된다면 국내 증시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뒀습니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차주 국내 증시는 그간 하락폭을 일부 되돌리는 흐름이 전개 될 것"으로 예상하며 "3월 FOMC 불확실성 해소와 WTI 100달러 하회 조합은 금리 부담이 높았던 이머징 증시, 그 중 원유 수입국인 우리나라 증시에 우호적인 요소"라고 꼽았는데요.

업종별로는 IT(반도체,하드웨어,가전)가 2022년 이익 상향조정 대비 주가 조정폭이 컸던 점을 감안하였을 때, 저가 매수세 유입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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