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11 돈되는 경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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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켓워치> 실업 악화·부양책 혼선…주가 혼조·국채↑달러↓


ECB,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 5천억 유로 증액WTI, 백신 낙관론·중동 정세 불안에 3월 4일 이후 최고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재정 부양책 협상 상황을 주시하며 등락한 끝에 혼조세로 마감했다.미국 국채 가격은 고용시장과 부양책 우려가 커진 데다, 30년물 국채 입찰 수요도 강해 상승했다.달러화 가치가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완화적인 통화정책에 따른 영향 등을 반영하면서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다. ECB는 이날 통화정책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 규모를 1조8천500억 유로로 5천억 유로 증액했다. 영국의 노딜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면서 파운드화는 가파른 약세를 보였다.



뉴욕 유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낙관론과 중동 지정학적 긴장 등으로 상승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2.8% 상승한 46.78달러에 마감해 지난 3월 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미국 실업 상황이 악화하면서 투자 심리를 저해했다.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13만7천 명 늘어난 85만3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73만 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코로나19 악화에 따른 봉쇄 조치로 고용이 타격을 받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졌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지난 9일(현지시간) 하루 미국에서 코로나19 감염으로 숨진 사람이 3천124명이었다고 집계했다. 팬데믹 이후 하루 사망자로는 최고치이자 처음으로 3천명을 넘겼다.9일은 신규 확진자도 22만1천267명이나 나와 역대 최고였던 지난 4일의 22만7천828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한편 ECB는 금리를 동결했지만, 추가 양적완화를 단행했다.



ECB는 채권매입 정책인 PEPP 규모를 1조8천500억 유로로 5천억 유로 증액했다. 운영 기간도 연장했다.ECB는 또 목표물장기대출프로그램(TLTRO III) 등 대출 프로그램 관련해서도 운영 기간의 연장 및 내년 새로운 프로그램의 도입 등을 결정했다.부양책 관련 소식은 엇갈렸다.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과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의장은 부양책 협상에 진전이 있다며 낙관적인 발언을 내놨지만,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초당파의 부양책을 상원 공화당이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밖에 영국과 유럽연합(EU)의 무역협정 협상이 평행선을 그리며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이어진 점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이 됐다.이날 발표된 물가지표는 양호했다.미 노동부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 전망치 0.1% 상승을 상회했다.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전월대비 0.2% 올랐다. 시장 예상 0.1% 상승을 넘어섰다.



◇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9.55포인트(0.23%) 하락한 29,999.2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72포인트(0.13%) 내린 3,668.10에 장을 마쳤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6.85포인트(0.54%) 상승한 12,405.81에 장을 마감했다.시장은 미국 부양책 협상과 실업지표,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통화완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소식 등을 주시했다.장 초반에는 증시가 불안했다.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13만7천 명 늘어난 85만3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예상치 73만 명보다 훨씬 많았다.미국의 코로나19 상황은 악화일로다. 전일 하루 사망자가 약 3천100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또 갈아치웠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ECB는 금리를 동결했지만, 추가 양적완화를 단행했다.다만 예상됐던 수준인 만큼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일각에서는 ECB의 조치가 기대보다 약했다는 평가도 나왔다.주요 지수는 장 초반 이후에는 부양책 협상 관련 소식에 따라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하는 등 변동성 장세를 나타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의회 증언에서 부양책에 대해 "많은 진전이 있다"면서 이날도 협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반면 협상 기대를 떨어뜨리는 소식도 있었다.폴리티코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의 보좌관은 의회 지도부에 초당파 의원들이 마련 중인 부양책은 공화당의 지지를 얻지 못할 것이란 견해를 전달했다.민주당은 초당파 의원들이 마련 중인 방안을 토대로 부양책을 가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양측은 지방정부 지원과 기업들에 대한 책임 보호 조항 등을 두고 이견이 여전한 상황이다.영국과 유럽연합(EU)의 무역협정 협상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이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전일 대면 회담을 했지만, 이견만 확인한 채 이렇다 할 결론을 내지 못했다. 양측은 오는 13일까지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EU 집행위원회는 영국과 무역합의가 없는 '노딜' 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한 비상조치를 제안하기도 했다.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는 이어졌다.영국과 바레인,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화이자의 백신을 승인하는 국가들이 늘어나고 있다.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도 이날 화이자 백신 승인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에 돌입했다. FDA는 이르면 이번 주에 백신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업종별로는 유가 상승에 힘입어 에너지가 2.93% 오르며 장을 지지했다. 전일 큰 폭 내렸던 기술주는 0.07% 상승했다. 반면 산업주는 0.93% 내렸다.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고용시장의 추가 악화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제프리스의 토마스 시몬스 머니마켓 경제학자는 "최근 실업보험 청구자 수를 보면, 연속 실업보험 청구자 수 증가세가 이어질 것 같다"면서 "코로나19의 증가와 서비스 분야에 실질적인 타격을 주는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의 도입으로 실업보험 신청이 11월 초에 변곡점을 맞았다는 증거가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12% 오른 22.52를 기록했다.



◇ 채권시장



마켓워치·다우존스-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오후 3시께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3.2bp 하락한 0.907%를 기록했다.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날보다 1.2bp 내린 0.139%에 거래됐다.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보다 5.1bp 떨어진 1.635%를 나타냈다. 지난달 12일 이후 하루 낙폭으로는 가장 컸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장 78.8bp에서 이날 76.8bp로 축소됐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극도로 악화한 가운데 고용시장 회복세에 빨간불이 들어와 미 국채와 같은 안전자산 선호가 다시 높아졌다. 여기에 30년물 국채 입찰에서 강한 수요가 나와 미 국채는 장기물 위주로 상승폭을 더 확대했다.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는 85만3천 명으로, 70만 명대 초반에서 더 줄지 못하고 급증했다. 3개월 만에 가장 높아 코로나19 3차 감염 물결 속에서 실업 대란 우려를 자극했다.



미 의회로서는 재정 지출 법안을 통과해야 할 더 절실함이 생겼다. 미 의회는 재정 부양책이 9천억 달러 정도 돼야 한다는 데 백악관과 대체로 동의했지만, 핵심 쟁점은 여전히 남아 있다.미 재무부가 이날 오후 실시한 240억 달러의 30년물 국채 입찰의 응찰률은 2.48배로, 6개월 평균인 2.3배를 웃돌았다. 이에 따라 입찰 당시 시장에서 거래되던 1.684%보다 1.9bp 낮은 1.665%에서 발행 금리가 결정됐다. 지난 11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해 10월의 변화없음에서 반등했다. 시장 전망치 0.1% 상승도 상회했다.



인플레이션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목표치인 2%는 훨씬 밑돌지만, 최근 인플레이션 기대 고조와 함께 10년과 30년 장기물 국채수익률도 상승 곡선을 그렸다.연준이 장기물 국채 매입을 확대할 수 있다는 기대도 여전해 추가 상승을 막고 있는데,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장기물로의 전환이 결정될지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ECB는 2022년 3월까지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 규모를 5천억 유로 확대키로 했다. 10년물 독일 국채수익률은 -0.601%를 기록했다.아메리벳 증권의 그레고리 파라넬로 미 금리 대표는 "고용 성장 둔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신규 청구자수가 관심이었는데, 부진했다"고 말했다.찰스 슈왑의 리처드 플린 매니징 디렉터는 "실업수당 청구 증가는 경제 모멘텀이 퇴색하고 있다는 신호"라며 "더 실망스러운 고용 지표가 의회에 추가 부양책 통과의 시급성을 더해줄 것인지, 아니면 협상이 2021년 초로 넘어갈 것인지가 나오는 질문"이라고 지적했다.



클라인워트 햄브로스의 파하드 카말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바이러스가 정말 나빠지고, 경제가 동시에 악화하기 시작하면 어떻게 앞으로의 그림이 펼쳐질지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막기 위해 정책입안자들이 이행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에버코어 ISI의 스탠 시플리 매크로 리서치 분석가는 "연준은 금리를 낮게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를 유지하고, 대차대조표를 계속해서 크게 확대하기를 원하고 있다"며 "CPI가 예상보다 다소 높았는데 인플레이션에 상승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유가를 보면 CPI가 12월에 다시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퍼리스의 토마스 시몬스 선임 자금시장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19 백신이 다가오고 있다는 희망과 관계없이 안전한 장기물 자산 수요는 여전히 강하다"고 강조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앤드루 케닝햄 수석 유럽 이코노미스트는 "ECB의 정책 변화는 국채수익률을 이례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건강 비상사태가 훨씬 끝난 이후에도 대차대조표를 사용하겠다는 약속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04.18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04.200엔보다 0.020엔(0.02%) 하락했다.유로화는 유로당 1.21427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20790달러보다 0.00637달러(0.53%) 올랐다.유로는 엔에 유로당 126.52엔을 기록, 전장 125.87엔보다 0.65엔(0.52%)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29% 하락한 90.871을 기록했다.



외환시장은 미국의 재정 부양책이 연내 타결될 수 있을지 시선을 고정했지만, 구체적인 성과는 이날도 나오지 않았다. 재정부양책이 통과되면 달러화 약세가 더 깊어질 수 있었지만, 양측의 이견만 노출되면서 외환시장에 대한 영향은 제한됐다.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민주당)은 연내 부양책을 통과시킬 것이란 의지를 재확인했다. 펠로시 의장은 오는 18일까지 부양책이 합의되지 않는다면, 연말 의회의 휴정 없이 부양책 합의 시까지 문을 계속 열 것이란 의지를 표했다.ECB는 목표물장기대출프로그램(TLTRO III)의 운영 조건도 재조정하는 등 시장의 기대 대로 완화적인 스탠스를 강화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유로화 강세에 대해 불편함 심기를 숨기지 않았다. 라가르드 총재는 기자회견을 통해 유로화 절상이 물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유로 환율을 매우 유심해서 주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투자자들은 ECB의 조치가 당초 전망한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평가했다.유럽연합(EU)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회복기금과 2021~2027년 EU 장기 예산안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도 유로화 강세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됐다.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트위터에 장기 예산안과 회복 패키지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부터 EU 정상들은 7천500억 유로 규모의 경제회복기금과 1조740억 유로 규모의 2021∼2027 EU 장기 예산안을 논의해 왔다.



유럽과 영국의 미래관계 설정을 위한 정상 간 협상은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해 파운드화 약세를 부추겼다.

EU 행정부 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전날, 무역 협상을 재개해 13일까지 72시간 안에 결론을 내기로 했다. 양측은 미래관계에 매우 큰 이견이 있으며, 서로 맞출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영국이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EU를 떠나는 노딜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면서 파운드화는 가파른 약세를 보였다. 파운드화는 전날보다 0.74% 하락한 1.32972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고용지표는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을 정도로 부진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 11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 대비 0.2% 상승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0.1% 상승을 상회했다.TD증권 전략가들은 "ECB 회의 이후 유로화가 상승한 것은 몇몇 시장 참가자들은 더 많은 부양책을 기대하고 있었다는 것을 뜻한다"면서 "이번 정책 조정은 예상됐던 내용이다"고 전했다.TD증권 전략가들은 "이 움직임에 대해 아직 큰 의미를 두지 않으려고 한다"면서"더 큰 부양책을 기대했던 사람들이 약간 실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커먼웰스뱅크의 외환분석가인 캐럴 콩은 "이번주에 (EU와 영국간) 협상이 타결되지 않아 영국 파운드화가 1.28달러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미국의 재정 부양책이 조만간 타결되면 달러는 더 떨어질 수 있다"면서 내년 중반까지 2018년 4월 이후로는 보이지 않았던 수준인 유로당 1.24달러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1.26달러(2.8%) 상승한 46.7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3월 4일 이후 최고치다.브렌트유 선물은 2.6% 오른 50.13달러에 거래되며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50달러 선을 넘어섰다.원유시장 참가자들은 코로나19 백신 관련 소식과 중동지역 정세, 미국 부양책 협상 등을 주시했다.코로나19 백신 보급 이후 원유 수요가 살아날 수 있다는 기대가 유가를 밀어 올렸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백신을 승인하는 국가가 늘어나고 있다. 영국과 바레인,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이 백신을 승인했다. 미국도 식품의약국(FDA)도 이날 자문그룹 회의를 열고 화이자 백신 승인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자문그룹 회의 이후 수일 내로 FDA의 공식 승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중동지역 정세의 불안도 유가 상승을 거들었다.



이라크 일부 유전지대에서 최근 폭발물 테러가 발생했다. 이슬람국가(IS) 자행한 테러일 가능성이 제기된다.이라크의 원유 생산에 별다른 차질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전일 발표된 미국의 원유재고가 1천500만 배럴 넘게 급증하면서 수여 부진 및 초과 공급에 대한 우려가 커졌었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로 제한되는 양상이다.원유 수출입 상황에 따른 일시적인 데이터의 착시 현상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충격적인 재고 지표에도 유가가 과도하게 강세라는 지적도 일각에서는 제기되는 상황이다.미국의 부양책 협상은 혼선이 지속하고 있다.원유시장 전문가들은 원유 시장에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가 강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PVM의 타마스 바르가 연구원은 "최근 원유 지표는 어떠한 약세 전망보다도 나빴다"면서 "유가 강세론자의 고집과 백신 보급의 긍정적인 경제 효과에 대한 자신감은 정말로 주목할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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