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07 경제기사 공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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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매 따라 '롤러코스터' : 7일 국고채 3년물 금리 1.681% 거래 마쳐
원·달러 환율 상승 마감…1134.5원(+1.3원)
美 시리아에 미사일 공격 후 국제유가·금·엔화 일제히 급등

[금융] 슈로더다이나믹아시아 펀드, 亞신흥국 성장주 투자…年수익률 16%

IT·금융주 주로 담아…중국·인도·홍콩에 63% 투자
`비과세 계좌` 이용시 절세

◆ 상품 분석 / 슈로더다이나믹아시아 펀드 ◆

3월 이후 글로벌 주식시장에선 선진국 대비 신흥국의 상대적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한 달 사이 중국·인도·러시아 등 신흥국 주식이 1% 이상 상승한 반면 미국·일본 등 선진국은 유럽을 제외하곤 1% 넘게 하락했다. 지난달 시작된 미국 기준금리 인상을 계기로 글로벌 자금이 신흥시장에서 선진시장으로 이동할 것이란 당초 전망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금리 인상이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미국 경기회복이 오히려 신흥국 기업들에 대한 수출여건 개선으로 인식되면서 신흥시장에 대한 투자 관심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과 같은 글로벌 투자 지형에서 중국·인도·동남아시아 등 성장성 높은 다양한 국가가 모여 있는 아시아는 다른 어느 지역보다도 투자 매력이 높다는 지적이다. 한국·일본·호주 등 아시아에서도 선진국으로 분류되는 곳을 제외한 신흥국에 중점적으로 분산투자하는 펀드가 특히 눈에 띄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

6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슈로더다이나믹아시아' 펀드는 최근 1년 16.4%, 최근 3년 누적 20.2%, 최근 5년 누적 41.5%로 꾸준히 높은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벤치마크 지수인 'MSCI AC아시아ex재팬'과 비교했을 때 3년 및 5년 누적 수익률이 두 배 이상 높다.

이 펀드는 다이나믹아시아라는 이름에서 나타나듯이 아시아에서도 역동성이 높은 신흥시장만 골라내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올해 1월 말 기준 국가별 투자 비중을 따져보면 중국(34.7%), 인도(15.8%), 홍콩(13.1%), 대만(12.7%), 싱가포르(6.3%) 순이다. 나머지는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들로 이뤄져 있다.

지난달부터 미국 금리 인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시장 일각에서는 신흥국 투자에 대한 회의론이 제기됐던 것도 사실이다. 미국 금리 인상은 달러 강세를 의미하고 달러 대비 신흥국 통화가 약세를 띠면 신흥국 투자에서 그만큼 환차손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올해의 경우 금리 인상이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알려지면서 오히려 선진국 경기 회복이 아시아 지역 수출기업에는 유리할 것이란 기대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이머징 시장의 성장이 '확장'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면서 "이는 이머징 시장 회사채와 주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전길수 슈로더투신운용 한국법인 대표는 "아시아 국가들의 기준금리는 선진국 대비 인하 여력이 있고 인프라 투자 확대 등으로 장기 성장 가능성이 크다"면서 "아시아는 각국의 상이한 특화산업 및 경제발전 단계에 따라 펀드 내 분산투자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슈로더다이나믹아시아 펀드는 홍콩과 싱가포르에 위치한 슈로더 아시아주식팀에서 운용을 맡고 있다. 평균 22년의 운용 경력을 가진 11명의 펀드매니저와 43명의 애널리스트가 철저한 종목 탐방을 통해 유망 종목을 발굴해낸다. 벤치마크 대비 운용 수익률이 두 배 수준으로 높다는 것은 그만큼 종목 선택을 잘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1월 말 기준 텐센트(중국) TSMC(대만) 알리바바(중국) 차이나모바일(중국) 인더스인드뱅크(인도) HSBC(홍콩) AIA(홍콩) 등 정보기술(IT)과 금융주를 많이 담고 있다.

이 펀드는 투자자산의 85% 이상을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올해 말까지 비과세해외주식전용 계좌를 통해 가입하면 향후 10년 동안 투자수익에 대해 배당과 채권이자를 제외하고 비과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고위험·고수익을 추구하는 해외 투자처로 포트폴리오에 담아볼 만하다는 지적이다.

해외비과세 펀드는 분산투자로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몰빵은 안되지만

[부동산] "올해 부동산시장 소폭 상승…압구정·용산 주목해야"

◆ 경제·사회 위기극복 대토론회 / 재테크 전망 ◆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이 부동산으로 계속 흘러가고 있다. 올해 부동산은 전반적으로 소폭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다. 다만 지역별로 온도 차가 커 투자엔 신중해야 한다."

박합수 KB국민은행 도곡스타PB센터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6일 '부동산 시장 전망과 이슈 분석'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올해 부동산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지역별로 상승폭 차이를 고려해 부동산 매매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우선 박 전문위원은 서울·경기·인천을 비롯한 수도권은 전반적으로 공급이 부족해 아파트 매매가가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서울은 지난 2월 기준으로 미분양 아파트가 187가구에 그쳐 사실상 공급이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여전히 투자 가치로 매력이 높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 지역에 미분양 아파트가 있지만 지역별로 살펴보면 동탄 정도만 공급이 많은 편이고, 광명·안양·성남·과천은 공급이 부족해 여전히 투자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을 대표하는 부촌은 앞으로 용산과 압구정이 될 것"이라며 "특히 용산은 올해 미군기지가 평택으로 이전하고 공원을 조성하면 외국인이 선호하는 글로벌 시티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박 전문위원은 지방 부동산 시장은 다소 어둡게 봤다. 부산의 경우 올해까지도 약진하는 추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구, 울산 등은 공급과잉과 경기 침체로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대토론회가 열린 충청권 지역 부동산 시장에 대해선 대전의 경우 중소형 물량이 부족해 매매가와 전세금이 모두 상승하지만 세종을 비롯한 다른 충청권 시장은 공급이 많아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박 전문위원은 "세종은 전세금이 떨어지고 있는데 매매가는 소폭 올랐다"면서 "대선를 앞두고 정부기관이 추가 이전할 것으로 기대하는 심리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충남 지역에 대해선 "천안과 아산은 공급이 많아 매매와 전세 모두 다소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홍경희 KEB하나은행 PB부장은 '지금은 호모헌드레드 시대'를 주제로 100세 시대에 대비한 노후 재테크 비법을 전수했다. 홍 부장은 "은퇴 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이 바로 경제 공백기"라면서 "경제력이 사라진 뒤 주기적으로 생활비를 충당할 방법을 미리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의 평균 퇴직 연령이 53세인 상황에서 은퇴 후 생활 대책을 미리 마련하지 않으면 파산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홍 부장은 강조했다.

확실한 부동산 투자를 하려면 용산의 한강이촌, 압구정의 현대아파트를 매수하면 어떨까? 아마 지금 너무 비싸다고 하는 가격이 가장 저점일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부동산] 日 인구 줄지만…도쿄도심은 늘어

재개발에 편의시설도 늘어 교외보다 살기 편하다 인식
지요다구 인구 8년새 50%↑

일본 인구가 매년 약 30만명씩 감소하고 있는 와중에 도쿄 중심구 3개 구의 인구는 급속히 늘어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쿄 중심부 지요다구 인구가 36년 만에 6만명(4월 1일 현재)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1999년 4만명 밑으로 떨어졌던 때와 비교하면 50%나 급증한 셈이다. 대기업 본사와 관공서가 몰려 있는 지요다구는 한국으로 치면 종로구에 해당한다.

지요다구와 맞닿은 주오구 인구도 올해 초 15만명을 넘었고, 2025년에는 20만명까지 불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도쿄만과 인접한 미나토구 인구도 25만명을 넘어 계속 증가 추세다. 미나토구의 해안가에는 2020년 도쿄올림픽 선수촌을 짓고 있는데, 올림픽 후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면 1만명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도쿄 중심 3구의 인구가 늘어나는 것은 도심 재개발이 활발히 진행돼 최신 맨션과 편의시설이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영·유아나 초·중·고 자녀를 둔 직장인들이 주택가가 몰려 있는 외곽보다 도심 한복판에서 사는 것이 오히려 보육소나 학교에 들어가기 쉽고, 좋은 학교에 진학하는 것도 유리하다고 판단해 도심으로 이주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적한 주택가에 살던 고령층이 도심으로 되돌아오는 현상도 뚜렷하다. 도심 맨션에 살면 주택을 관리하는 데 시간을 허비할 필요도 없고 교통, 쇼핑 등 일상생활을 해나가는 데도 편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너무 빠르게 인구가 늘어나면서 주택가처럼 조만간 보육소·학교 부족 문제가 불거질 수 있고, 고령자의 경우 간병 의료시설 부족으로 불편을 겪을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본을 보면 우리의 미래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일본은 버블로 인해 부동산 가격이 폭락했다. 이는 신도시나 위성도시의 폭락을 의미한다. 지금 현재 일본의 인구는 줄어들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쿄를 중심으로한 도심 한폭판은 계속해서 부동산 가격이 상승되고 있다. 자 그렇다면 대한민국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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