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3 돈되는 경제기사

카테고리 없음|2019. 12. 1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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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시황> 트럼프 발언으로 무역합의 기대감 확대되면서 미국 증시 랠리

▲ 오전 10:55(현지 시간) 현재, Dow Jones 지수 +0.85%, S&P 500 지수 +0.89%, Nasdaq 지수 +0.84%를 기록하고 있다.

▲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하여 "중국과의 중요한 합의가 목전으로 다가왔다(Getting VERY close to a BIG DEAL with China)"고 발언하면서, 무역합의 성사에 대한 기대감이 대폭 확대되었다.

▲ E*Trade Financial은 "미국과 중국 양측이 모두 무역협상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것이 재차 확인되고 있다. 15일 추가 관세부과가 임박했기 때문에 이것이 더욱 두드러진다"고 전했다.

▲ Charles Schwab은 "추가 관세부과 예정일을 앞두고, 시장은 관망세에 있다. 트럼프 대통령 발언과 같은 헤드라인 이슈에 시장은 매우 크게 반응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 Marketfield Asset Management는 "미 연준은 12월 FOMC에서 금리동결을 시사했으며, 이는 과거에도 나타났던 태도이다. 여러 매크로 이슈들이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연준이 금리동결을 강조하고 있는 것은 섣부른 것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 London Capital Group은 "저금리 환경이 장기화되는 것은 금융시장에는 언제나 호재였다. 미 연준은 '20년에도 금리인상을 단행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으며, 투자자들은 여기 만족하고 미국 자산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한편 ECB는 Lagarde 총재 취임 이후 첫 통화정책회의에서 정책동결을 결정했다. Lagarde 총재는 통화정책 재검토를 언급했다.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1.66%, 10년물 금리는 1.88%를 기록하고 있다.

▲ WTI 유가는 0.99%, 브렌트유는 1.18% 상승하고 있다.

▲ 달러인덱스는 0.16% 상승 중이다. 금 가격은 -0.10%를 기록하고 있다.

해외주식 투자 이렇게 시작하세요 / 머니투데이


#국내 증시가 영 재미가 없었던 이 차장(37)은 올 10월부터 해외주식투자를 시작했다. 국내 증시는 지난달에도 미중 무역갈등과 외국인의 '팔자'세에 지지부진했지만 해외주식은 제법 수익률이 나왔다. 내년에는 해외주식투자의 비중을 확대할까란 생각이 든다.

올 한해 국내 증시가 제자리걸음을 할 동안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주요국들은 두자릿수 상승률을 보였다. 미국은 지난달에도 신고가를 거듭 갱신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분산 투자는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한다.


◇거래·환전수수료 고려, 매매 호흡 최소 6개월 이상

해외주식투자라고 하면 일단은 어렵고 걱정부터 든다. 국내 기업도 잘 모르는데 해외 기업에 투자를 어떻게 하지란 생각에 주저하게 되는 것도 사실이다. 나라마다 다른 환율, 매매수수료, 세금 등도 복잡하게 느껴진다.

최근 몇 년 전부터 국내 증권사들이 해외주식투자 서비스와 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있어 이전보다는 거래가 손쉬워졌다.

해외주식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거래가 가능한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영업점을 가지 않고 모바일로 가능하다. 해외주식은 매매수수료가 국내 주식보다 상대적으로 비싼 편인데 온라인 거래로 할 경우 수수료를 조금 더 아낄 수 있다.

증권사마다 거래할 수 있는 나라가 다르기 때문에 미리 확인하는 게 좋다. 내년에 투자하기 유망한 국가 중의 하나로 꼽히는 '베트남'은 키움증권 등 일부 증권사는 아직 거래가 안 된다.

국내 증권사들이 최근 공격적으로 해외주식수수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잘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대신증권은 이달 말까지 해외증권 계좌를 최초로 개설하고 무료 혜택을 신청한 고객에 대해서는 온라인 환전시 70% 우대와 1년 동안 미국 주식 수수료 무료 혜택 등을 제공한다. 유관비용 수수료(0.08%)는 별도로 든다.

주식을 매수할 때는 거래수수료와 환전수수료를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어 미국 애플 주식 20주(10일 종가 기준 268.48달러)를 매수할 경우 대신증권 크레온으로 거래시 온라인 수수료(0.2%)와 환율(70%할인 우대)을 적용하면 원화로 645만489원이 필요하다. 매도할 때는 나라별로 기타 거래세가 있는데 미국은 0.00207%가 부과된다. 나라별로 최소 매매 수량의 차이도 있다. 미국은 1주씩 매매가 가능하다.

해당 국가의 통화로만 매매를 하기 때문에 환전수수료와 환율도 고려해야 할 대상이다. 환율 리스크를 낮추기 위해서 투자 기간을 단기보다는 장기로 가져가고 나라별 분산투자를 통해 통화 간의 헷징을 노릴 수 있다.


◇"대형주 한주라도 매수 시작"…매년 수익실현 양도세 피해야

전문가들은 일단 한 주라도 사서 시작하기를 권했다. 시작을 못하면 기회도 없기 때문이다. 미국 등 해외주식은 국내 증시보다 수익성과 성장성은 높은데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미국이 한동안 기준금리 동결 의지를 시사하면서 글로벌 통화완화 기조가 내년 글로벌 증시에도 우호적일 것이라는 관측이 높다.

초보자라면 종목 선정은 미국과 중국의 대형주 위주로의 접근을 추천했다. 미국은 기업의 실적에 따라 주가의 움직임이 큰데 대형주는 실적이 좋을 뿐 아니라 상승률도 높기 때문이다. 최근 가격 급등으로 부담이 된다면 조정이 있을 때마다 분할 매수하는 것도 방법이다.

신정수 한국투자증권 글로벌리서치 수석연구원은 "증권사가 추천하는 대형주 종목이 뻔하다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 그만큼 수익성이 좋기 때문"이라며 "본인이 좋아하는 글로벌 브랜드나 미국 시가 총액 1위에서 3위까지의 종목을 한주씩 사는 것으로 시작해도 된다"고 말했다.

종목 선정은 증권사들이 매달 또는 매주 정기적으로 발표하는 리포트를 참고할 수 있다. 삼성증권의 경우 '글로벌 프리미엄 픽스 20'을 통해 매달 20종목을 선별해 발표한다.

국내 증권사들이 추천하는 주요 종목을 보면 미국은 애플, 알파벳, 아메리칸타워, 아마존, 비자, 나이키, 마이크로소프트, 로지스틱스 등이다. 중국은 귀주모태주, 항서제약, 중국평안보험, 상해국제공항, 메이디그룹, 아이플라이텍 등을 추천했다. 최근 박항서 효과로 코리아열풍이 불고 있는 베트남은 빈홈스, 베트남무역은행, 마산그룹, 낀박시티개발, 비엣젯항공, 비엣콤은행, 페트로리맥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해외주식은 국내주식과 달리 투자 수익에 대해 양도소득세가 부과된다. 연간 합산 해외주식 매매 손익(손실도 반영) 중 기본공제 250만원을 초과한 수익에 대해 22%의 양도소득세를 내야 한다. 전문가들은 수익이 났다면 양도세를 내지 않은 범위에서 매년 일정 부분씩 정리하는 것이 절세를 위해 유용하다고 조언했다.

또 기업의 실적 흐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짧게는 3개월 기본적으로 6개월 이상 지켜보면서 매매 호흡을 가져가기를 추천했다.

[맞짱인터뷰]서울집값 "지금이 상투" vs"고점 멀었다" / 이데일리


“거래도 없이 오르는 것은 집값에 거품이 끼었다는 얘기다. 지금 집을 사는 것은 상투를 잡는 일이다.” (이광수 연구위원)

“아니다. 지금 부동산시장은 꿈틀대는 수준에 불과하다. 내년 총선 등 외부요인에 의해 상승장이 본격화할 것이다.”(이상우 대표)

서울 집값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고점’ 논쟁이 일고 있다. 집값 상승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보이며 상승장에 베팅하는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는가 하면 한쪽에선 지금 집값을 ‘고점’으로 판단하며 몸을 움츠리는 모습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다. ‘스타 애널리스트’ 출신인 이상우 익스포넨셜 대표는 내년에도 상승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건설사 출신 1호 애널리스트’ 이광수 미래에셋대우 연구위원은 지금 집값 상승장을 ‘끝물’로 봤다. 그는 내년 실수요 중심의 하향 안정세가 나타날 것으로 진단했다.

◇집값 자극 변수로 상승 vs 매도물량 늘어 안정화


이상우 익스포넨셜 대표
이상우 대표는 “내년 집값이 빠질만한 특별한 악재가 없고, 오히려 4월 21대 총선과 교육제도 개편 등이 호재가 될 수 있다”며 “올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11월 말까지 변동률 1.82%인데, 내년엔 이 보다 더 높게 오를 것”이라고 봤다.

이 대표는 “총선을 앞두고 거론될 지역별 현안은 집값을 자극하는 재료가 되고, 자율형사립고 폐지 등 교육제도 변화는 강남 부동산 시장에 적지 않은 상승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 맥락에서 통상 연말이면 잠잠해지는 집값이 올 하반기 들어 오히려 꿈틀대고 있는 것이라고 이 대표는 분석했다.

이광수 연구위원의 전망은 정반대다. 그는 내년 집값 하향 안정세를 전망했다. 그는 현재 나타나는 집값 상승세에 대해 “부동산 사이클상 고점기에 나타나는 전형적인 상승장 끝물”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위원은 “매매거래 회전율이 떨어지는 게 고점 신호인데 지금이 바로 그 단계”라며 “2000년대 중후반 상승장 끝물에도 거래회전율이 떨어지면서 가격이 올랐다가 이후 크게 빠졌다“고 설명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거래량(12일 기준)은 5만7080건으로 지난해(8만1391건)대비 31%나 감소했다. 그 전년도인 2017년(10만5091건)과 비교하면 약 47% 감소로 반토막 난 상태다.


이광수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 연구위원
이 연구위원은 또 현 정부의 부동산 규제 3년 차인 내년에는 규제 효력이 나타날 것으로 봤다. 일반적으로 규제는 시장에 나올 당시 즉각적인 심리적 영향을 미치고 그 다음 실제적 효과를 발휘하는 데 내년이 그 시기라는 설명이다. 그는 “현 정부의 규제가 노무현 시즌2 라는 인식에 심리적 효과가 약했던 건 사실”이라며 “그러나 규제의 실제적 효력은 이와 별개로 2020년부터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 사람이 시장을 바라보는 공통된 의견도 있다. 시장이 철저하게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란 점이다. 다만 실수요자가 뛰어든 주택시장의 변화상에 대해선 이견을 보였다.

이 대표는 그동안 전세로 눌러앉던 실수요자들의 매매 전환에 주목했다. 그는 “그간 서울 집값이 많이 올라 웬만한 지역은 전셋값과 매매값 격차가 6억~7억원에 이르고, 강남권의 매력있는 단지는 15억원에 달해 투자자가 들어오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런데도 상승률이 가팔라지고 있는 것은 무주택자인 실수요가 매매시장에 뛰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이 연구위원은 투기수요의 시장진입이 줄면 집값이 안정된다고 봤다. 그는 “주택공급은 준공되는 총 주택 수보다 매매 가능 물량을 따져야한다”며 “정부 규제로 투기 수요의 신규 진입이 상대적으로 어려워 실수요자가 살 수 있는 매물이 증가해 안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서울 집값은 재개발·재건축이 미치는 영향이 큰데 분양가 상한제 등의 영향으로 기대이익이 확 줄어 집값 안정화에 한 몫 할 것으로 진단했다.

◇지방 일부 지역은 집값 반등

서울과 달리 내년 지방 부동산시장에 대해서는 동일한 전망을 내놨다. 최근 청약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부산 등 규제가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 반등이 일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이들 지역은 청약요건과 전매제한이 완화된 만큼 분양시장도 과열되고, 상대적으로 투자 수익률이 높아 투기수요가 붙어 가격이 상승 또는 반등이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부동산 경기에 대해서는 ‘위축’이라는데 전망을 같이 했다. 이 대표는 “정부 정책상 분양이 많아지기는 쉽지 않아 주택 경기는 좋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위원은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규제 때문에 분양가가 하락해 건설업 매출도 악화 될 수 있다”며 “내년 서울의 분양가는 올해 대비 5% 하락하고, 전국 분양가는 올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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