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8 돈되는 경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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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켓워치> 미·중 무역협상 기대 부상…주가·달러↑국채↓ 연합인포랙스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 일부 분야에서 최종 합의에 근접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유럽연합(EU)이 브렉시트 기한 추가 연기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연기 기간을 어느 정도로 할지는 결론을 내지 못하는 등 브렉시트 불확실성은 지속했다.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최종치는 95.5로, 전월 확정치인 93.2에서 상승했다. 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전망 집계치이자 예비치였던 96.0은 밑돌았다.​

◇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2.53포인트(0.57%) 상승한 26,958.06에 거래를 마쳤다. ​

◇ 채권시장

마켓워치·다우존스-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 종가보다 3.7bp 오른 1.805%를 기록했다. 9월 17일 이후 최고치다. 이번 주 5.8bp 상승했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보다 3.6bp 상승한 2.295%를 나타냈다. 9월 16일 이후 가장 높으며, 주간 상승 폭을 5.2bp로 늘렸다. 통화 정책에 특히 민감한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4.6bp 오른 1.630%에 거래됐다. 최근 한 달 동안 가장 높고, 이번 주 5.6bp 올랐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장 18.4bp에서 이날 17.5bp로 축소됐다.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 외환시장

달러화는 엔화에 달러당 108.664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08.660엔보다 0.004엔(0.00%) 올랐다.

◇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43달러(0.8%) 오른 56.6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WTI는 이번주 5.2% 급등했다.원유 시장 참가자들은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과 산유국의 추가 감산 가능성 등을 주시했다.


MS, 아마존에 한판승…11조원 국방부 사업 따내 / 매일경제

전 세계 클라우드 2위 사업자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1위 사업자인 아마존을 제치고 미국 국방부에서 11조원짜리 사업(JEDI)을 따냈다. 사업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에 각종 소송전은 물론 물밑 상호 비방 등으로 매우 시끄러웠던 사업이다.

지난 25일(현지시간) AP 등 외신들에 따르면 MS는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AWS를 제치고 미국 국방부 합동방어인프라(JEDI)의 클라우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향후 10년 동안 자금 100억달러(약 11조2000억원)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단지 규모가 큰 데만 의미가 있는 게 아니라 앞으로 10년간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군사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보안성이 뛰어나다는 입증을 받을 수 있어 다른 연방정부 클라우드 사업 수주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

​배당 vs 시세차익 비교해야…리츠, 장기투자만 정답아냐 / 매일경제

국내 시장에서도 대형 리츠주 상장이 이어지면서 다양한 상품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정작 구체적 투자 전략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 26일 재테크콘서트에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국내 리츠에 대한 투자 원칙이 소개됐다.​

한동엽 하나금융투자 클럽원WM센터 팀장은 "리츠주에 투자할 때는 주가가 아니라 해당 시점의 시가배당수익률이 어떤 수준의 연배당률에 해당하는지를 꼭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롯데리츠는 롯데쇼핑과 만기를 달리하는 3개의 장기 임대차계약을 맺고 연간 임대료 상승률이 고정됐기 때문에 연간 배당수익률에 대한 보다 직관적 판단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리츠 투자에는 임대료 변동과 공실률 추이가 중요하지만 롯데리츠는 임대차계약이 깨지지 않는 한 거의 고정된 배당 가능 금액이 발생할 것"이라며 "당사 추정치인 매년 270억원의 배당 예상 금액이 발생한다고 했을 때 시가 5000원 기준 주당 연수익률 6.28%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배당 예상금을 발행 주식 수인 8598만4442주로 나눴을 때 주당 배당금인 314원의 시가(5000원)에 대한 비율이다. 같은 방식으로 주가 7000원 기준 배당수익률은 4.5%, 3000원에서는 10.5% 수준에 해당한다는 얘기다.

주가에 따른 배당수익률을 지표로 삼아 투자 여부와 매매 타이밍을 결정해야 한다고도 조언했다.​

그는 "예를 들어 주가가 5500원으로 10% 올랐다 하더라도 주가 자체보다는 해당 주가 수준에서의 연간 배당수익률인 5.7%를 투자 지표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 팀장은 "배당수익률 6.28% 수준인 5000원에서 주가 상승으로 10% 수익을 올리면 약 1.6년의 연배당 수익을 자본 차익으로 미리 얻은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며 "리츠주를 샀다고 해서 무조건 쥐고 갈 필요도 없으며 배당기산일까지 남은 시간과 자본 차익 수익률을 비교해 매도 시점을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가배당률이 4%까지 오르는 가격 선이라면 매도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재테크콘서트에서는 서울스퀘어빌딩, 잠실 삼성SDS 사옥, 삼성물산 서초사옥 등을 편입자산으로 두고 있는 NH리츠 투자 전략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한 팀장은 "서울에서 가장 우량한 부동산 자산 4개를 기초자산으로 둔 매물"이라면서도 "서초사옥 임차 기간이 2년 반 앞으로 다가온 만큼 계약 연장이나 새로운 임차계약 여부가 리스크 포인트"라고 전했다

​OCI, 미니신도시급 '인천 용현·학익 1블록' 개발한다 / 한국경제

OCI의 옛 인천공장과 인근 부지 154만6747㎡에 대한 인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조감도)이 본격화된다. 1만3000여 가구와 복합시설이 들어서는 미니신도시급 사업장이다.

OCI는 자회사인 DCRE가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2조8000억원 규모의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 지역은 DCRE가 도시개발 사업자로 2009년 지정된 바 있다. 10년 만에 사업이 시작되는 것이다.

인천 ‘용현학익 1블록’은 인천시의 도시개발계획에 따라 진행되는 민간 도시개발사업이다. 이곳엔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1만3149가구의 주거단지를 비롯해 인천시립미술관과 박물관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구체적으로는 △도시기반시설 73만6059㎡ △주거시설 54만3577㎡ △상업시설 7만1659㎡ △업무복합시설 8만4068㎡ 등이다.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이 회사를 비롯해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 건설사는 부지조성공사(2000억원)와 아파트 건설공사(2조6000억원) 등을 맡는다. 아파트를 비롯해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은 총 1만1821가구가 들어서며, 내년 상반기 착공과 함께 분양이 시작된다.​

배정권 DCRE 사장은 “도시개발사업 노하우가 탁월한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공사를 맡게 됨에 따라 안정적인 사업진행이 가능하게 됐다”면서 “인천시민을 위한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고, 상업과 업무지구 개발에도 총력을 기울여 인천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의 총 사업비는 5조7000억원으로, 개발이 완료되면 3만3500명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과정에선 6만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10조원 이상의 경제유발 효과가 생길 것으로 OCI는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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