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되는 경제기사(201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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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시황> 하락 출발한 미국 증시, 유럽산 자동차 관세인상 연기되면서 상승 / 써치엠글로벌

▲ 오전 10:55(현지 시간) 현재, Dow Jones 지수 +0.18%, S&P 500 지수 +0.39%, Nasdaq 지수 +0.81%를 기록하고 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8일(토)까지 결정하겠다고 언급했던 유럽산 자동차에 대한 수입관세인상을 최대 6개월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동차 기업들의 주가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

▲ Ned Davis Research는 "미-중 무역마찰의 확대는 인플레이션 상승, 정책 불확실성 확대, 자본투자 둔화, 생산성 악화 등을 야기하며 글로벌 경제 펀더멘털에 부정적이다. 무역마찰이 장기화되고 관세가 유지되는 기간이 연장될수록 미국의 경제 전망은 악화된다"고 발언했다.

▲ Personal Capital은 "무역마찰 리스크로 인하여, 단기적으로 미국 증시의 전망을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매일매일 관련 기사 보도로 인해 증시는 방향을 바꿀 것이다"고 언급했다.

▲ 미국의 4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계절조정 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센서스 +0.2%와 대조되는 것이다. 이는 무역마찰로 인한 관세인상이 발표되기 전 자료로, 관세인상 발표 이후의 소매판매 전망을 악화시키고 있다.

▲ Capital Economics는 "4월 소매판매가 저조했던 것은 2분기 GDP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지지한다"고 전했다.

▲ EIA는 주간 미국 원유 재고가 54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컨센서스 -140만 배럴과 대조된다. 한편 가솔린 재고는 110만 배럴 감소했고, 정제유 재고는 10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2.17%, 10년물 금리는 2.39%를 기록 중이다. 한편 3개월물 금리는 2.40%, 6개월물 금리는 2.42%를 기록하고 있다.

▲ WTI 유가는 -0.10%를, 브렌트유는 +0.45%를 기록하고 있다.

▲ 달러인덱스는 -0.01%를 기록 중이다. 금 가격은 +0.07%를 기록하고 있다.


"금·달러·채권만 답이 아니다"⋯미·중 쇼크에 신 투자처 3종 주목 / 데일리안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인해 국내·외 주식시장에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에 돈이 몰리는 가운데 스팩, ELS(주가연계증권), 해외 채권형 펀드가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다. 변동성이 심화에 따른 리스크를 헷지하면서 중수익 수준의 과실까지 노려볼 수 있어서다. ​

스팩은 비상장기업 인수가 목적인 회사로 공모를 통해 신주를 발행해 개인투자자들을 모은 뒤 상장 후 3년 내에 비상장 우량기업을 합병해야만 한다. 우량 기업과 합병될 경우 차익을 노릴 수 있고 합병이 안 되더라도 만기시점에서의 일정 이자를 더해 원금 회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원금 소실 가능성이 적다.

한화에스비아이스팩은 상장 첫날부터 지난 13일까지 장세가 주춤한 사이 연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직전 거래일 장 마감을 앞두고 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오며 하한가까지 떨어지는 등 극단의 행보를 보였지만 아직 첫 거래일 대비 약 105.65% 오른 5460원을 기록하고 있다. ​

여기에 다른 스팩 종목들도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강세 기조를 보이고 있다. 케이비17호스팩, 골든브릿지이안5호, IBKS제6호스팩 등도 약세장 속에서 꾸준히 주목받으며 비교적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최근 국내 증시가 보인 불안정성으로 인해 안전자산선호 심리가 커지면서 채권형 펀드에도 돈이 쏠리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1달간 해외 채권형 펀드에는 3504억원 가량의 자금이 몰렸다. 수익률 부문에서는 해외 채권형 펀드가 0.50%를 기록, 0.18%를 나타내고 있는 국내 채권형 펀드보다 수익률이 좋았다.

특히, '신한BNPPH2O글로벌본드증권투자신탁(UH)[채권혼합-파생재간접형](종류A-e)'를 비롯해 '미래에셋인도채권증권자투자신탁 1(채권)종류C-I' '미래에셋TIGER미국채10년선물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채권-파생형)' 등의 해외 채권형 펀드들은 최근 1개월 간 수익이 2.53~3.81% 이를 정도로 견조한 가운데 3개월 수익률도 6.54~8%를 상회할 만큼 돋보인다.

채권형 펀드와 더불어 ELS도 하락장 속에서 대안 투자처로 각광 받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4월 ELS 신규 발행 금액은 10조1118억원으로 전 달 대비 1조원 가량 증가했다.

특히 최근에는 대표적인 ELS 유형인 스텝다운형 외에 조기 상환 조건을 매달 가능하게 설정한 한국투자증권의 '스피드 스텝다운형' 등의 상품이 부각되고 있다. 스피드 스텝다운형 ELS는 조기상환 관측이 1개월 단위로 돼 통상 6개월에 한 번 꼴인 일반 상품 대비 상환 가능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의 뉴스톡형은 증시의 낙폭에 상관없이 손실률을 -10%로 제한한 일종의 원금 부분 보장형 ELS로 자동 조기 상환이 안 되더라도 만기일에 기초자산 평가 가격이 최초 기준 가격보다 오르면 그 상승분만큼을 쿠폰이자로 지급하는 구조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미·중 무역분쟁으로 촉발된 증시 하강 국면으로 인해 자금이 안전자산 쪽으로 쏠리는 현상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시장 참여자의 인식과 판단에 따라 자금이 이동하겠지만 현재 상황은 불확실성과 변동성 등에 기인한 공포가 시장에 더 크게 작용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의 증시 하강 국면이 장기적인 경기 불황으로 이어질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관망세가 끝날 때 까지는 아무래도 안전자산 쪽에 자금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올 하반기 신흥국 채권·美리츠에 기회" / 매일경제


긍정적 분위기로 흐르던 미·중 무역협상이 다시 어려움을 겪으며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공포도 커지고 있다. 주요국 주식시장 역시 변동성이 더욱 확대됐다. 그러나 우려에 비해 미국과 중국의 실제 경기지표는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중위험·중수익'의 리츠 상품이 매력적인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달러 강세가 꾸준히 진행돼 온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에는 신흥국 통화가치 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펀더멘털이 튼튼하고 개혁 기대감이 있는 국가들의 채권도 유망한 투자 상품으로 지목됐다. NH투자증권은 15일 하반기 FICC 부문 투자전략에 대해 설명하는 포럼을 열었다. FICC는 채권과 외환, 상품을 뜻하는 영어의 약자다. NH투자증권은 리서치본부 내에 별도의 FICC리서치센터를 꾸려 주식 이외에 다른 투자자산에 대한 분석을 발표하고 있다.​

신환종 NH투자증권 FICC리서치센터장은 경기 확장기의 후반부, 레이트 사이클이 길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유로존 등이 시장 친화적인 방향으로 통화정책 기조를 바꾸고, 확장적 재정정책까지 진행되면서 경기 둔화 시점이 지연된다는 것이다. 신 센터장은 "2019~2020년 경기 둔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시점이 2020년 하반기에서 2021년으로 지연되고 있다"며 "소순환 사이클에서 회복이 기대되며 안전자산과 하이일드 채권,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이 동시에 랠리를 펼쳤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경기 확장기에는 주식 투자가, 경기 침체기에는 채권 투자가 높은 성과를 낸다. NH투자증권은 장기적으로는 경기 둔화 우려가 남아 있으나 실제 경제지표가 양호한 현 상황은 리츠에 투자하기 적합한 환경이라고 전망했다. 김형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리츠는 투자 위험과 기대 수익을 고려했을 때 주식과 채권 사이에 위치한 상품이다. 현시점에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다"며 "미국 서부 오피스와 물류창고, 일본 도쿄 호텔 리츠가 유망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국내 부동산 시장은 침체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내 경기가 부진하고 대출 규제가 강력해 향후 부동산 가격을 떨어트릴 수 있는 요인이 여전히 많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침체기에 진입한 지방에 이어 하반기부터는 서울 부동산도 투자환경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세시대가 다시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해외채권 가운데서는 금리 인하와 개혁이 예상되는 신흥국의 자국통화채권이 매력적인 투자처로 지목됐다.

신 센터장은 "선진국에서는 회사채가, 신흥국은 이슈에 흔들림이 작고 개혁이 기대되는 국가가 좋다"며 "러시아는 금리 인하 사이클에 진입했고 리스크도 줄어 강세가 예상된다. 멕시코와 브라질 채권도 양호한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채 역시 투자 유망처로 꼽혔다. 한국은행이 올 4분기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예상이 힘을 얻고 있는 데다 국채 금리 수준이 낮기 때문이다. 기업 실적은 악화되고 있으나 부도율이 늘어날 수준은 아니다. 한광열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 펀더멘털 약화가 부도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면서 "호황은 아니지만 침체도 아닌 시기에는 회사채 투자가 적절하다"고 진단했다.

연초부터 상승세를 이어온 달러화가치는 점차 진정될 것으로 예상됐다. 원화가치는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커지며 큰 폭 하락했으나 강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원자재 가운데서는 산업금속과 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NH투자증권은 분석했다. 에너지 섹터는 예상하기 힘든 지정학적 이슈로 인해 유가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석유시장 안정화를 기다릴 필요가 있다. 반면 중국의 경기부양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산업금속 부문은 큰 상승 여력을 기대해볼 만하다는 것이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 하강 우려가 커지는 점을 고려했을 때 금 등 안전자산이 조정받을 때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 "9·13 효과, 이제 시작" / 연합뉴스

국토교통부가 문재인 정부가 들어면서 주택시장의 체질이 달라지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또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8·2대책과 9·13대책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9·13대책 이후 서울·수도권 집값 하향세가 지속되고 있고 이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박 차관은 부동산 대책 효과 나타나는 시점이 도래했다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보유세가 6월1일 기준으로 부과되며 양도세도 체감하는 단계에 들어섰다"면서 "9·13 대책 이전 서울 집값 올랐던 것봐 비교하면 그 하락폭 적기 때문에 추가적인 하락 요인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도심과 신도시 공급물량이 충분해 공급측면에서도 안정요인이 있다"면서 "글로벌 경기가 불투명해 심리적으로 (집값 하향 안정세에) 영향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재건축 사업과 관련해 박 차관은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는 사람들이 재건축 사업을 올바르게 인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재건축 사업은 용적률을 자유롭게 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재건축 사업은 투명한 절차로 이뤄지고 적정한 개발이익은 공공을 위해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서 주택시장의 체질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 박 차관의 설명이다.​

박 차관은 "갭투자 비중이 확 줄고 다주택자는 집을 팔고 있다"면서 "청약 당첨자 중 96%가 무주택자"라고 밝혔다. 그는 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실제 서울 주택상승률 10%정도라고 설명했다.

​박 차관은 면서 "행정구역에 얽매여서 서울주택 수요는 서울에 경기도는 경기도에 해야 한다는 것은 낡은 사고 방식이다"며 최근 발표된 3기 신도시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대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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