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되는 경제기사(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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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8일 주요 종목에 대한 IB 투자의견 / 써치엠글로벌

▲ Boeing(BA): Baird는 737 MAX 항공기 생산량 감축으로 인해 주가 하락압력이 심화될 것으로 보았지만, 주가 360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에서 지지선이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outperform, 목표주가 470달러를 유지했다.​

▲ Procter & Gamble(PG): Wells Fargo는 필수소비재 섹터에서 동사와 같이 안정적인 자체매출 성장세, 이익률 확대 추세를 누리는 기업이 드물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을 marketperform에서 outperform으로, 목표주가를 78달러에서 11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Emerson Electric(EMR): Citi는 유가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고, LNG 프로젝트가 활성화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을 때 실적 가시성이 개선되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67달러에서 81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Roku(ROKU): Citi는 연초 대비 주가가 100% 이상 상승하면서 역대 최고치에 있는데, OTT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 등을 고려할 때 프리미엄이 정당화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 50달러를 제시했다.

▲ Nike(NKE): Nomura는 북미 외 지역에서의 신발 사업이 견고한 점, 소비자직접판매 채널의 성장세가 견고한 점 등을 강조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1달러를 유지했다.

▲ Estee Lauder(EL): Oppenheimer는 균형잡힌 투자심리와 제한적인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등을 고려했을 때, 현재 주가가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64달러에서 18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Dollar Tree(DLTR): Loop Capital은 Family Dollar 턴어라운드 계획 등 사업 모델 개선 노력이 충실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현재의 리스크 대비 보상 비율은 균형잡힌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목표주가를 115달러에서 105달러로 하향했다.

▲ Tesla(TSLA): Jefferies는 1분기 차량 인도량 저조, 믹스 악화 등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450달러에서 400달러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 Apple(AAPL): Piper Jaffray는 10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iPhone 이용 비율이 83%로 매우 높았다고 강조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 목표주가 201달러를 유지했다.

​달러 약세에 0.5% 상승…1,300달러 회복 / 연합인포랙스

뉴욕 금 가격은 미국의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내며 0.5% 상승해 1,300달러 선이 회복됐다. ​

8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장보다 6.30달러(0.5%) 상승한 1,301.90달러에 마감했다. ​

이날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며 금값을 끌어올렸다.

현재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주는 ICE 달러지수는 0.36% 내린 97.03에 거래되고 있다.

금은 달러화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면 금의 상대적인 가격 매력이 낮아져 수요가 감소한다.

멜렉 이사는 "이번 주 발표될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사록에서 연준이 금리 인하를 고려한 것으로 나온다면 달러는 더욱 약세를 나타내고 금값 상승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원·달러 1144원…18개월만에 최고 / 한겨레


원·달러 환율이 국내 상장기업의 배당금 지급 본격화, 미국 고용지표 호조와 노르웨이국부펀드의 한국 채권 제외 등 영향으로 8일 1년 6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달러 매수세가 몰리면서 전일 종가보다 8.1원 오른 1144.7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 급등은 배당 시즌을 맞아 본격화된 국내 상장사들의 배당금 지급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배당금을 수령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자국 송금을 위해 원화를 달러로 환전하면서 환율이 급등했다는 분석이다.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 발표로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가 대부분 약세로 전환하면서 원화도 이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고, 노르웨이 국부펀드(GPFG)가 한국을 포함한 신흥국 채권을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제외하기로 한 소식에 시장 경계심이 커진 점도 환율 상승 요인이 됐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노르웨이 국부펀드에서 제외된 한국 채권은 63억 달러(7조1천억원) 규모다.

​독산동 우시장 악취빼고 서남권 명물로 변신 / 매일경제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는 총 100곳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22곳을 선정하고 나머지는 하반기 중 선정한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 일대는 서울시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정부 선정 뉴딜사업이다. ​

독산동은 45년 된 소·돼지고기 등을 유통하는 우시장으로 유명한 곳인데 지역에선 시설 노후화와 악취 등으로 민원이 컸다. 특히 육가공 업계에서도 온라인유통 등이 성행하면서 점포 수가 예년의 절반으로 줄어드는 등 수년째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 이번에 국토부는 악취와 오수를 없앨 수 있도록 육가공센터를 현대화한다. 정부는 이곳에 의류 제조·생산·판매가 한번에 이뤄지는 '산업문화 어울림센터'를 조성해 지역산업 활성화를 지원한다. 지역 내 창업을 지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공공주택도 공급한다.

​9·13대책 이후 거래된 서울 아파트, 90% 이상이 매매값 상승 / 경향신문

지난해 정부의 ‘9·13부동산대책’ 이후 서울에서 이뤄진 아파트 매매거래 10건 중 9건은 가격이 오른 상태로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거래가 급감한 것은 매도자와 매수자 간 원하는 가격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발생하는 과도기 현상으로, 보유세 부담이 현실화되는 오는 6월 이후 시장 상황에 따라 향후 집값 추이가 확실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8일 부동산정보업체 직방이 2018년 1~8월 대비 9·13대책 이후인 2018년 9월~2019년 4월2일 현재 실거래가를 비교 분석한 자료를 보면, 전국에서 가격이 하락한 아파트는 44.2%인 것으로 집계됐다. 두 시점에 동시 거래된 같은 단지의 같은 면적 아파트 10건 중 4건이 9·13대책 이전보다 낮은 가격에 계약이 이뤄졌다는 의미다. 이번 조사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토대로 분석한 것이다.

하지만 서울에서는 집값 하락세가 미미했다. 같은 기간 서울에서 이뤄진 매매거래 중 가격이 오른 경우는 92.7%에 달했으나 가격이 떨어진 아파트는 7.0%에 불과했다. 인천과 경기에서는 각각 53.7%, 61.7%가 가격이 오른 상태에서 계약이 이뤄졌다. 광주에서도 9·13대책 이후 거래된 아파트 중 78.9%가 집값이 올라 서울 다음으로 상승 비중이 높았다.

지방에서는 9·13대책 이후 집값이 떨어져 거래가 이뤄진 경우가 많았다. 울산에서는 매매거래의 81.8%가 대책 이전보다 떨어진 가격에 성사됐다. 이어 경남(75.7%), 충북(75.5%), 부산(69.7%), 충남(68.4%), 경북(68.2%), 강원(65.5%), 전북(61.1%) 등의 순으로 가격 하락 비중이 높았다.

최근 부동산 거래 소강 상태는 대출 제한 등 수요 위축과 함께 매도자의 가격 저항에 따른 현상으로 분석됐다. 집을 사려는 사람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느끼는 데다 향후 집값이 오를지 확신할 수 없어 매수 희망가격을 더 낮추는 반면 집을 팔려는 사람은 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이 늘지 않는 상황에서 매도가격을 낮추기보다 수익을 보장할 수 있는 가격 선에서 거래를 원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장의 관심은 보유세 과세 기준일인 6월1일 이후로 모아지고 있다. 공시지가 인상에 따라 세 부담이 늘어날 예정이기 때문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현재는 매도자와 매수자 간 가격 접점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보인다”며 “다만 매도자의 보유 부담이 커지지 않을 경우 거래 위축은 더 길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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