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3 돈되는 경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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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시황> 폐렴 유행의 경제적 영향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바탕으로 미국 증시 상승 / 써치엠글로벌

▲ 오전 10:55(현지 시간) 현재, Dow Jones 지수 +0.31%, S&P 500 지수 +0.39%, Nasdaq 지수 +0.64%를 기록하고 있다.



▲ ThinkMarkets는 "우한 폐렴 사태에 대해 SARS 유행 당시와 같은 피해가 우려되고 있지만, 실제로 피해가 대규모로 발생하더라도 결국에는 정상화될 것이다. 이는 전일 미국 증시 하락을 매수기회로 인식하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 Aberdeen Standard Investments는 "우한 폐렴 유행의 글로벌 경제 영향은 미미할 것이다. 또한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저가매수 전략의 유효성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경제적 피해 발생도 추가적인 랠리의 근거가 되는 것에 그칠 것이다"고 평가했다.



▲ 한편 Heritage Capital은 "미국 증시의 펀더멘털은 견고하다. 다만 투자자들은 탐욕스럽게(greedy) 포지션을 취하고 있으며, 증시는 계속해서 조금씩 상승하고 있다. 증시 참가자들이 보이고 있는 낙관적 전망은 역사적 수준으로 과도하다"고 경고했다.



▲ Price Futures Group은 "우한 폐렴 유행으로 인해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존재하며, 이것이 유가 하락압력을 야기하고 있다. 과거 SARS 유행 당시에도 상당한 수요 감소가 확인되었기 때문이다"고 언급했다.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1.52%, 10년물 금리는 1.76%를 기록하고 있다.



▲ 원유 수요 우려가 커지면서 WTI 유가는 2.57%, 브렌트유는 2.31% 하락하고 있다.



▲ 달러인덱스는 +0.10%를 기록 중이며, 금 가격은 0.19%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 30%룰 적용되면…ETF보단 인덱스펀드가 유리 / 매일경제


거래소가 코스피200 지수에서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비중을 30%로 제한하는 '30% 룰' 적용을 검토하면서 코스피200 지수를 복제하는 상장지수펀드(ETF)와 추가 알파 전략을 활용할 수 있는 인덱스알파펀드 및 일임 자산의 수익률 격차가 더 커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올해 주가 전망이 밝은 삼성전자의 비중을 코스피200 ETF는 30%까지만 담을 수 있는 데 반해 인덱스알파펀드나 일임 자산은 상대적으로 운용에서 재량권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이미 퀀트 등의 추가 전략을 활용해 ETF를 앞서는 성과를 내고 있는 인덱스알파펀드가 삼성전자 30% 룰로 수익률 격차를 더 낼 수도 있는 것이다.



22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피200 지수를 복제·추종하는 인덱스펀드 중에서 1년 수익률 상위 1~6위 펀드는 ETF가 아니라 모두 인덱스알파펀드였다. ETF가 지수를 복제하며 추종오차(트래킹에러)를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라면 인덱스알파펀드는 지수를 추종하되 초과 수익을 얻는 것을 목표로 하는 펀드다. 대신인덱스밸류펀드는 1년간 13.7%의 수익률을 거뒀는데 코스피200 ETF 중 가장 수익률이 높은 KBSTAR200 ETF의 1년 수익률은 12.7%였다. KB스타코리아인덱스펀드도 1년간 12.8%, 이스트스프링코리아인덱스펀드도 12.8%의 성과를 거둬 모든 코스피200 ETF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덱스알파펀드는 퀀트 전략, 선물 트레이딩, 공모주 투자, 이벤트드리븐 전략과 같은 수단을 동원해 초과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문제는 향후 삼성전자 주가가 더 상승하는 경우다. D램과 낸드플래시 판매 단가가 지난해 12월부터 바닥을 치고 올라가고 있어 삼성전자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시작됐다는 기대가 많다. 최근 IBK투자증권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5만7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올리고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도 목표가 상향 대열에 합류했다.



ETF나 인덱스알파펀드나 모두 공모펀드의 규제를 받기 때문에 삼성전자 비중이 30%를 넘을 수는 없다. 공모펀드는 특정 종목이 10%를 넘지 못하게 되어 있고 코스피에서 차지하는 시총 비중이 10% 이상인 종목이어도 코스피200 지수 펀드에선 비중 30%를 넘지 못하게 돼 있다. 향후 삼성전자 주가 전망이 좋더라도 30% 룰이 적용되기 시작하면 추가 매수를 못한다는 얘기다.



그러나 인덱스알파펀드는 삼성전자의 주식 비중은 30%로 제한돼 있다 하더라도 추가 선물 매입이나 ETF 등을 활용해 코스피200 지수 이상으로 수익률을 올릴 방법이 있다. 한 운용업계 관계자는 "법규상 삼성전자의 현물 비중은 30%를 넘지 못하게 돼 있지만 삼성전자 주식 선물을 담거나 지수 ETF와 삼성전자의 비중을 조합하는 방식으로 삼성전자가 펀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실질적으로 30%를 넘게 하는 운용 전략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코스피200 지수를 복제해야 하는 ETF는 삼성전자 비중이 30%로 제한돼 있기 때문에 향후 삼성전자 주가가 추가 상승해도 수익률이 좋아지는 데 한계가 있다. ETF는 삼성전자 현물만 30%를 가지고 있고 추가로 선물을 더 담을 수 없어 수익률을 더 올릴 기회를 놓치는 것이다.



30% 룰을 적용하면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이 있는 3월에 조기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의 전망이다. 그러나 거래소는 22일 보도해명자료를 통해 "코스피200 지수의 CAP 수시 조정과 관련해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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