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되는 경제기사(20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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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연준 '금리인하' 일축 여파에 미끄럼…다우 0.5%↓ / 머니투데이

뉴욕증시가 이틀째 하락했다.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시장의 '금리인하론'을 일축한 데 따른 여파가 이어졌다.​

◇테슬라, 2조원 조달 계획에 3% 껑충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2.35포인트(0.46%) 떨어진 2만6307.79에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석유주인 엑슨모빌과 쉐브론이 1% 넘게 빠지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지수도 전일 대비 6.21포인트(0.21%) 내린 2917.52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 역시 12.87포인트(0.16%) 하락한 8036.77로 마감했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20억달러(약 2조3000억원)의 자금조달 계획을 발표하며 3% 이상 뛰었지만 지수 하락을 막진 못했다.

금리인하에 부정적인 연준의 태도가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했다. 전날 연준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친 뒤 정책금리를 현행 2.25~2.50%로 동결키로 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연준의 성명 어디에도 앞으로 정책금리를 인상하거나 인하할 수 있다는 문구는 없었다. ​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금리를 어떤 방향으로든 움직여야 할 강력한 근거를 보지 못했다"며 "연준은 현재 정책 스탠스가 적당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시장 일각에서 제기된 금리인하론을 일축한 셈이다.​

그는 "1분기 근원 인플레이션이 예상치 못하게 둔화했다"면서도 "최근 가격 압력이 약해진 것은 일시적 요인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연준은 여전히 2%의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해 전념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은 시간이 지나면 2%대로 복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국제유가, 이란 석유 봉쇄에도 3% 급락

이란산 석유 수입이 전면 금지된 이날 국제유가는 오히려 급락했다. OPEC(석유수출국기구)의 맹주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란산 원유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증산에 나설 것이란 기대에서다.

이날 오후 4시30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분 WTI(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95달러(3.07%) 떨어진 61.65달러를 기록 중이다.

달러화는 강세였다.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 거래일 대비 0.23% 오른 97.84를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반면 금값은 내렸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금은 전장 대비 0.97% 떨어진 온스당 1271.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워렌 버핏, "미국 국채 30년물 금리는 3%에도 못 미쳐… 증시 밸류에이션 낮아" / 써치엠글로벌

Berkshire Hathaway의 워렌 버핏 회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저인플레이션, 저금리 환경을 강조하면서, 미국 증시 밸류에이션이 낮다고 발언했다.

"미 연준은 2%라는 낮은 수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제시하고 있지만, 현재 미국 경제는 그 정도의 인플레이션도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은 완전고용 상태에서도 인플레이션 상승압력이 제한적이며, 이에 따라 저금리 환경에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미국 국채 금리를 고려할 때, 미국 증시의 밸류에이션은 '어처구니없을 정도로(ridiculously)' 저렴하다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30년물 금리는 3%를 하회하는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오전 11:50(현지 시간) 현재,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2.49%, 30년물 금리는 2.90%를 기록 중이다.

단, "이러한 저금리 환경이 영원히 유지되지는 못할 것이다. 앞으로 시장이 어떻게 변동할지는 알 수 없지만, 국채 금리나 재정적자 환경 등은 이 관계가 불안정함을 알려주고 있다"고 보았다.​

​광명·시흥 등에 11만가구 신규 공급 / 매일경제


정부가 총 11만가구를 수용할 규모의 수도권 3기 신도시 후보지를 발표한다. 광명 나들목 일대와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예정지 일대 등 신도시급 택지 2곳과 서울 도심 내 소규모 택지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지난해 9월 1차로 3만5000가구 택지를 발표했고 지난해 12월 19일 남양주 왕숙(6만6000가구), 하남 교산(3만2000가구), 인천 계양(1만7000가구), 과천 과천동(7000가구) 등 15만5000가구 규모 신도시와 신규 택지를 발표했다. 남은 11만가구 분량 신도시 및 신규 택지를 7일 발표하는 것이다.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광명시 가학동과 시흥시 논곡동 일대를 포함해 총 1700만㎡ 용지가 포함될 것이 유력하다. 이곳은 이명박정부 시절 보금자리주택 총 9만5000가구를 조성했던 곳이다. 남은 11만가구 중 최소 6만가구 이상이 이곳에 수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 일대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예정지이기도 하다.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도시공사 등이 2조4000억원을 투입해 일반산업단지, 유통단지, 배후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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