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14 매일운동일기

일상/다양한이야기|2018. 11. 1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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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100일 중 22번째...

미래를 신뢰하지 마라,
죽은 과거는 묻어버려라.

그리고 살아 있는 현재에 행동하라.

-롱펠로-

Guam 휴가 3일째입니다. 내일 새벽 비행기로 한국에 도착하게 되면 15일 아침에서야 집에 도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휴양지에서의 휴가는 오랜만인데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한 여유로운 휴가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호텔에서 편히 쉬며 수영하고 경치 바라 보고 오후에는 가까이에 있는 식당들을 찾아 다니며 식사를 하는 등 말입니다.

본래 오늘 아침 달리기는 사랑의 절벽이라고 불리는 곳을 달리려고 했습니다. 헌데 어제 지동차로 가보니 심한 오르막과 인도가 없어 달리기를 하기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 호텔 피트니스 센터에서 달리기를 했습니다.


계속 느끼는 거지만 일반 도로를 달리다가 런닝머신을 달리면 땀은 나지만 근육통이나 호흡등의 힘듦은 나타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런닝 머신이 운동효과가 없다는 의미이기도 한데 큰일입니다. 이제 한국에 도착하면 계속해서 런닝 머신을 달려야 하는데 기대했던 운동효과도 못보고 엄청 지루한 시간을 견뎌내야 하는 건 아닌지 말입니다.

호텔 런닝머신은 최신 기종인 것 같아 달리기를 하면서 이것저것 조작하는 재미가 있었는데 한시간쯤 달리고 기록을 찍으려고 했는데 힘들게 달렸던 기록이 사라져 버려 찍지 못했습니다. 아쉽지만 그냥 런닝 머신 배경을 올리는 것으로 오늘 운동일기를 마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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